부여농기센터, 대전시민 초청
우수 귀농인 농가 방문·체험

▲ 지난 23일 부여농기센터가 마련한 ‘대전 도시민 부여군 귀농·귀촌 현장체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여농기센터 제공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는 지난 23일 충남농업기술원과 협력하여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대전 도시민을 초청하여 부여 귀농·귀촌 여건과 귀농 현장 견학을 통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센터소장으로부터 부여군 소개 및 귀농의 이해에 대한 교육을 듣고 농업기술원 귀농지원팀장이 충남의 전반적인 귀농여건을 설명으로 시작했다. 이어진 현장견학은 농업기술원 부여토마토시험장 견학을 시작으로 친환경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성진버섯영농조합법인과 농가맛집인 나경버섯농가, 귀농선배인 친환경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는 최종길 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농업재배기술교육과 작물 수확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전 도시민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귀농·귀촌과정의 주의사항을 비롯하여 농업 재배기술 정보, 귀농선배의 귀농스토리를 듣고 귀농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준비 하여 성공한 귀농 선배들처럼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장견학을 마친 뒤에는 제11회 굿뜨래국화전시회장에 방문하여 백제 역사와 국화가 어우러진 궁남지를 감상하며 이번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부여군은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귀농지원센터를 운영하여 귀농귀촌 지원시책은 물론 찾아가는 귀농상담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간 25회 귀농귀촌인 영농정착 도움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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