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우)이 운영하고 있는 'CEO 봉사단' 20여명은 17일 부여군 규암면에 위치한 부여사랑노인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관내 초 중 교장 및 교육지원청직원 등 20명이 생필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무르며 윷놀이, 간식보조, 말동무 등을 하며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교육지원청 김재현 장학사는 "말동무가 그리우신 어르신들이 무척 좋아하셨다"며,"자주 찾아뵙지 못해 송구스런 맘이 들어 자주 찾아뵙고 즐거운 시간을 갖기로 약속했다"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요양원 관계자는 "오늘처럼 교장선생님들의 잠시동안 방문이라도 어르신들에게는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고 말하며 고마워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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