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2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종교편향 행위 근절 및 종교중립을 통한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종교차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배재대학교 복지신학과 안신 교수를 초빙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종교편향 행위로 인한 사회적 논란 발생을 방지하고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종교중립을 통한 공정한 직무수행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자칫 종교간 차별문제로 확산될 경우 사회통합 저해 문제로 번질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종교차별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종교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이 공정하게 업무처리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개최된 디자인아카데미에서는 청운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류혜지 교수가 지역에서의 공공디자인 발전 사례와 오늘의 공공디자인에 대한 내용의 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디자인 교육을 통해 군민 모두에게 편리하고 아름다운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무원의 공공디자인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건축설계, 옥외광고물 분야 현업 종사자 및 군민들에게 파급효과가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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