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양읍(읍장 최화용)이 지난 26일 다문화 가정 30여 가구 10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외국에서 시집와 문화적, 언어적 어려움을 극복하며 정착하고 있는 이주여성들을 격려하고 다문화가정 지원시책에 대한 행정공지사항을 전달했으며 다문화 가정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양읍 직원들은 화목한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가정방문 상담,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간담회 참석한 다문화 여성들은 "벌써 3회째 다문화가정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남다른 배려와 관심을 쏟아 주신 청양읍에 감사하고 집안일과 직장일로 바쁘지만 다함께 만날 수 있는 이런 자리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