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한국교육개발원과 공동으로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교 2학년 전체 학생과 전국 600교의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학생 조사는 학교폭력 피해·가해·목격 경험과 예방교육 효과에 관한 문항 등 기존 조사와 동일한 내용으로 조사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조사에서는 학부모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중점 조사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으로 주민등록번호 처리가 금지됨에 따라 오프라인에서 배포 받은 인증번호를 활용해 본인임을 확인한 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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