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은 21일부터 일본 교토국제중학교 교장을 포함한 22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단기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교토국제중학교 단기연수는 재일동포 자녀에게 한국어 교육을 통한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민족의 자긍심을 회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백제의 고도인 공주에서 연수를 진행하며 백제문화유적 답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민족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는 교토국제중학교장 및 교사 3명, 중학교 3학년 19명으로 총 22명이 본 연수에 참가하며, 21~25일 공주대학교 및 충남 일대에서 한국어 수업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운다.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단기 연수 프로그램은 단순한 한국문화 체험뿐만 아니라 자세한 설명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박창수)은 지구촌 730만 재외동포 및 한국과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및 보급,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한민족의 우수성과 자긍심으로 한국인의 혼을 일깨워 오고 있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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