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이다해에 대해 성매매 관련 악성 루머를 유포했던 이들이 벌금형으로 기소됐다.

이다해 소속사 측은 14일 "이다해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네티즌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를통해 이미 벌금형으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이어?"악플러와의 협상은 없다. 앞으로도 강경 대응할 것이며 신원 파악이 되지 않은 용의자들은 추가 조사를 의뢰해서라도 끝까지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 수사 결과 피의자는 총 4명으로 고등학생 1명, 20대 여성 직장인 1명, 가정주부 2명이다. 피의자들 중 2명은 벌금형이 확정됐고, 고등학생 1명은 소년부로 송치, 나머지 1명은 동일한 범죄 사실로 앞서 기소된 상태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말 수원지검 안산지청에서 여성 연예인들의 성매매 연루 의혹을 수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이다해의 성매매 연루설 등 악성 루머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다해 루머 유포자 기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다해 루머 유포자, 엄중처벌 받아야 마땅해", "사회에서 악플러들은 없어지지 않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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