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와 교황 방한 등 주요 국제행사의 안전한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일 인천항에서 ‘테러물품 차단 감시정 세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평택·대산세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폭발물·총기류 등 테러물품을 밀수하는 선박을 세관 감시정을 이용해 차단하는 기동훈련으로 진행됐다.

관세청은 시나리오에 따라 중국에서 출항해 11일 인천항으로 입항하는 외국무역선 OOO호에 총기류 등이 은닉돼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후 인천항 근처 서해상에서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는 평택세관과 대산세관 감시정을 출동시켜 해당 선박을 추적케했다.

이어 정지한 선박에서 선박 내부 및 화물을 검색해 은닉된 총기류 등을 적발하는 과정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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