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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16강에 오르며 선전한 알제리 대표팀이 자국 축구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귀국했다. 3일(한국시간) 알제리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알제리 대표팀 선수들이 오픈 버스를 타고 대통령 집무실까지 이동하고 있다.
이날 알제리의 수도 알제 공항에는 더운 날씨와 이슬람 금식 성월인 라마단에도 수천 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알제리 대표팀을 환영했고 TV 방송국에서는 '고맙습니다, 우리의 영웅들'이라는 특별 프로그램을 긴급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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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AFP통신은 "알제리 사람들이 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할릴호지치 감독이 유임돼야 한다는 여론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같은날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거취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던 중 질문을 받고 있다. 이날 허 부회장은 홍명보 감독의 유임을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