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능력 향상·양국간 우호 도모 기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威海市) 공무원 40명이 1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연수를 받는다.

이번 연수는 웨이하이시 공무원들의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호서대에서 자질 향상을 위한 추진됐다.

약 15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한국어 연수 10주, 한국사회와 문화, 한국경제에 대한 연수 1주, 중소기업인턴십 2주, 행정관서 견학 및 문화체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웨이하이시(威海市)는 중국 산둥반도 동쪽에 위치해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도시로, 우리 기업 2300여개가 진출해 있으며 가장 한국적으로 발전하는 도시이다.

웨이하이시는 한국어 연수를 희망하는 공무원 500명을 선발해 웨이하이시의 산둥대 등에서 1년 동안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이들 중 40명을 선발해 호서대학교에서의 2차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호서대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히 중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수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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