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업무실적·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8월까지 잘못된 행정관행 발굴·개선

청양군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4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석화 군수를 비롯한 60여명의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를 마무리 하고 새로운 민선6기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민선5기 동안 '청양 대 도약'을 위해 군민과 공직자들이 노력해 온 결과 인구가 반세기 만에 증가하고 농업예산 800억원을 돌파해 부자농촌 만들기의 초석을 다졌으며 운곡 2 농공단지 100% 분양 등의 성과를 일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충남 최초, 전국 5번째로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장학금 135억원을 조성해 학생들과 학부모, 교육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했다.

군은 민선6기에도 민선5기 군정방향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군민의 안전과 행복'에 중점을 둔 '군민 만족시대'를 열어가고자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명품도시 청양 건설 △맞춤형 복지 실현 △관광·문화·생태도시 조성 △열린 행정 실현 등 5대 분야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석화 군수는 "민선6기에는 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역동적인 군정을 추진해 군민 만족시대를 열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8월까지 민선군정의 잘못된 행정관행을 발굴해 과감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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