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보고회… 공직자 노고 위로

청양군은 민선5기 공약사업 최종보고회를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어 5개 분야 48개 공약사업 중 47개 사업(98%)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민선5기는 외형보다 내실을 다지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고 밝히며, 민선5기 5대 성과를 보고했다. 군은 매년 줄어가던 인구를 50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시키고 농업 예산 800억 이상을 투자해 미래성장동력의 기반을 다졌으며 인재육성 장학금 135억을 조성해 교육경비 지원을 확대하고 '청양에서 공부해도 일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했다.

스포츠마케팅과 운곡2농공단지 육성, 국·지방도 확·포장 등을 통해 전통시장을 비롯한 중심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청정자연을 브랜드화 하는 등 새로운 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객 200만 시대를 열어 내륙관광중심도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장수수당 인상 및 노인일자리 확대,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주민 맞춤형 복지를 통해 감동을 주는 복지문화를 조성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석화 군수는 "인구증가, 부자농촌 시책을 비롯한 농업, 경제, 복지, 교육 등 전 분야에서 군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었다"며 군민에게 약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 동료 공직자의 노고를 위로했다.

한편 민선5기 청양군은 외형보다 내실을 다진 성과를 바탕으로 2013년 한국공공자치연구원 평가에서 전국 84개 군 가운데 경쟁력 향상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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