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2-4로 패한 한국 대표팀의 손흥민(레버쿠젠)은 "후회하는 경기가 됐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은 이날 알제리와의 경기 종료 후 방송인터뷰에서 "동료와 후회 없는 플레이를 하고 오자고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흥민은 0-3으로 밀리던 후반 5분 만회골을 넣었다. 구자철이 후반 27분 추가 골을 넣었지만, 경기는 2-4 한국의 완패로 끝났다. 손흥민은 전반 대량 실점하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는 점을 안타까워하면서 "어려운 경기가 됐는데, 후반 시작할 때처럼 정신을 바짝 차렸으면 하는 후회가 된다"며 고개를 숙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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