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주민 18명 활동

옥천군 민선5기 공약이행평가단이 4년여간의 운영을 끝내고 19일 해단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2011년 1월부터 2014년 6월까지 군정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각 공약 항목 분야별 전문가, 주민 등 18명(당초 21명)으로 구성돼 공약사업에 대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활동했다.

평가단원은 일반행정분야, 경제분야, 복지분야, 문화관광분야 등 4개분과에서 5개분야 56개 민선5기 군수공약사업에 대한 평가와 심의, 건의, 개선방안 자문 등을 해왔다. 이들은 반기별 회의 개최와 원활한 평가수행을 위한 평가운영체제를 마련해 최대한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며 운영했다.

민선5기 공약사업의 최종 평가결과 총 53개의 사업이 우수 이상으로 평가받았으며, 평균 이행률은 93%로 대부분의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민선5기 군수공약사업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2012년 ~ 2014년) 최우수인 'SA등급'을 받았으며, 법률소비자연맹의 공약이행률평가 결과 '공약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옥천=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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