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건조·저장시설 확충등 고품질 생산 종합대책 마련

아산시가 쌀 시장 개방 폭 확대에 따른 쌀 산업의 경쟁력 제고로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한 아산 맑은쌀 고품질 생산 종합대책이 마련됐다.

이번 종합대책은 농업인으로 하여금 고품질 품종선택 및 시비 처방에 의한 볏짚 환원 등 지력 증진 사업을 적극 유도하고, 건조·저장시설을 대폭 확충해 적온건조 및 중저온 저장을 통해 연중 고품질을 유지하면서 판로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생산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용 상토 및 후기 병해충 방제용 약제를 보조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고품질 쌀생산 체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RPC와 계약 재배하는 농가는 수매가격을 차등 지급하는 인센티브제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아산 맑은쌀은 전국 쌀 품평회에서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대상을 수상하기 위해 추진기획팀을 구성하는 등 전국의 '으뜸 명미'로 위상을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산 맑은쌀이 서울 등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어 시 차원에서 고품질 쌀 생산 종합대책을 마련해 올가을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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