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시 성동면 원남1리 마을회관 신축사업이 마무리돼 28일 준공식이 열렸다.
논산시 성동면 원남1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마을회관 신축사업이 마무리돼 28일 임성규 시장을 비롯 지역 유관 기관장과 주민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1976년 마을 주민들의 땀과 노력으로 지어진 마을회관이 노후돼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원남1리 주민들은 정택성 이장, 박명철 마을회관 건립 추진위원, 유승진 향우회장, 출향 인사 오경열씨 등을 중심으로 6000여만원의 마을회관 건립기금을 조성했다.

또한 마을기금 4000만원과 논산시로부터 지원받은 5000만원을 보태 50여평의 부지에 아름다운 마을회관을 신축했다.

공사를 맡은 이 마을 출신의 원남건설 박노근 대표는 자신의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주민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견고하게 마을회관을 지었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난 3월 폭설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위로금을 모금하고 복구작업에 힘을 모았던 원남1리 주민들의 단합된 마음이 마을회관 신축을 앞당겼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하나가 돼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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