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드라미·칸나등 10여종 50여만본 식재

아산호 방조제 수변도로가 맨드라미, 칸나 등으로 단장, 운전자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산시는 푸르고 깨끗한 가로환경을 가꾸고자 지난 봄부터 시직영 묘포장에서 맨드라미, 칸나 등 10여종 50여만본의 꽃묘를 계절별로 생산해 230여개소의 가로화단에 꽃동산을 조성했다.

또한 고속철도 진입도로변을 비롯해 관내 주요 도로변 230㎞의 구간에 메리골드, 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길을 조성키 위해 제초와 물을 주는 등 정성 들여 가꾼 결과 예쁜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특히 인주 삼거리에서 평택방향의 아산만 방조제는 도계지역으로 그동안 잡초로 무성한 곳이었으나 가로환경 가꾸기 사업을 추진, 칸나와 코스모스를 식재해 호수와 꽃이 어우러진 멋진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한편 아산시는 앞으로 노선별, 계절별, 화종별로 특색 있고 테마가 있는 사계절 꽃길 조성 계획을 수립, 연차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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