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은 7일 올해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 방제활동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 부화 시기가 지난해보다 약 10일 정도 이른 5월 중순경으로 예측됨에 따른 것이다.

농업기술원은 갈색날개매미충은 오는 11일경, 꽃매미는 22일경부터 부화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갈색날개매미충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는 11일보다 약 이틀 앞당겨질 수도 있을 것으로 농업기술원 측은 보고 있다. 방제 적기는 부화가 90% 이상 되는 25일부터 내달 5일 사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최용석 농업연구사는 "지난해 발생이 많았던 과수 재배 농가에서는 90% 이상 부화율을 보이는 25일 이후 마을단위로 방제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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