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여파가 장기간 지속할 것으로 보여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위기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상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5월 한 달간을 '심리적 재난 예방 기간'으로 정해 학생들에게 정서적 어려움이나 불안, 우울증세가 나타나는 경우 즉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도교육청은 또 모든 지역교육청에 설치 운영되는 위(Wee)센터에서도 다양한 심리검사를 통한 위기 상황 조기 진단·예방 및 심층 위기 상황에 대한 진단·상담·치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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