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0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긴급대책 회의를 갖고 진도 사고현장에 추가로 인력과 차량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오전 도는 비상통신망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위성중계차량(SNG) 1대와 인력 3명을 사고현장에 파견한데 이어 오후에는 청주, 진천, 증평, 충주 등 도내 각지에서 모인 구급차 9대와 인력 19명을 추가로 사고현장에 보냈다.

도는 지난 18일부터 이시종(67) 충북지사의 긴급 지시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앞서 도는 12개 시·군 보건소의 구급차 12대와 인력 24명을 현장에 파견하는 등 지금까지 SNG차량과 구급차 총 21대, 인력 46명을 사고현장에 급파했다.

경철수 기자 cskyung7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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