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컬투의 어처구니' 제공
'꽃미남 아이돌' 에이프린스 성원과 우빈이 MBC 파일럿 프로그램 '컬투의 어처구니'에 깜짝 출연했다.

8일 에이프린스 소속사 측은 "최근 신곡 '키스할래요'를 발표하고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는 에이프린스가 평소 롤모델로 꼽았던 컬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이유로 '컬투의 어처구니'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될 '컬투의 어처구니'에서 성원과 우빈은 어처구니 헌터 김창렬이 준비한 '현대판 공부감옥' 편에서 치맛바람 거센 현재와 다름없이 과거에도 '족집게 과외'가 성행했다는 이야기를 재연했다.

지난 3월28일 MBC 양주 문화동산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에이프린스 성원과 우빈은 각각 고려후기 문학가이자 재상 '이규보'와 꽃도령 역할을 맡았다.

에이프린스 성원과 우빈은 하루 종일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함께 출연한 연극배우 출신 연기자에게 현장 연기지도를 받으며 열연했다는 후문.

최근 음악프로그램 MC로 발탁되어 방송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에이프린스 리더 성원은 "사극 연기는 처음 도전하는 분야라 쉽지 않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했다. 정규편성이 된다면 어처구니 헌터가 되고 싶다."며 프로그램 출연 소감을 전했다.

MBC 파일럿 프로그램 '컬투의 어처구니'는 MC 컬투, 최희, DJ DOC 김창렬, 정재용, 봉만대 감독, UFC 선수 김동현, 곽정은, 박철이 '어처구니 헌터'라는 이름으로 모여 각자 준비한 최고의 어처구니 이슈를 공개하는 타임 슬립 토크쇼다.

10일 방송에서는 우크라이나 인형녀 외에도 SNS에서 큰 화제가 된 국내 1% 소맥아줌마의 현란한 폭탄주 제조기술, 강남에서 유행하는 현대판 공부감옥, 진짜 운석을 찾아라 진품명품 show, 한국에만 없는 분노피자, 니코복코(?) 코 타이핑 이색대결 등이 펼쳐진다.

한편 꽃미남 과거급제 고시생으로 변신한 에이프린스의 성원과 우빈의 연기는 오는 4월10일 목요일 오후 11시10분 MBC '컬투의 어처구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준식 기자 silv0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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