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 공모 2년 연속 선정

증평군이 충북도가 공모한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역균형 발전 공모사업은 충북도가 매년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6개 군을 대상으로 공모해 4개 군에 각각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율리 휴양촌 일원에 한옥체험 숙박 공간, 김득신 기념공간, 서당체험 공간으로 구성된 '느림보마을, 이색 한옥 휴양시설 조성 사업'을 응모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10억원 (도비 5억원, 군비 5억원)을 투자해 한옥 체험관 건립과 함께 서당 체험 및 아버지캠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홍성열(60) 군수는 "2013년도 균형발전사업 평가 1위는 물론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공모사업에도 2년 연속 선정돼 균형발전사업에 대한 군의 역량을 보여 주었다"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군민에게 보다 좋은 휴양·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