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착한 가격업소' 이용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착한 가격업소란 인건비, 재료비 등의 상승에도 원가절감 노력으로 평균 시중가격보다 낮게 판매하고 있는 곳 중 군수가 선정한 곳을 말하며, 관내에서는 현재 23곳이 지정돼 있다.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군이 현재 운영 중인 '외식하는 날(짝금데이)'과 실과 단위의 점심·저녁식사, 회식 시 공무원들의 적극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 각종 회의 시 착한가격업소 이용 안내문을 배부하고 주민들에게도 모임이나 가족단위 외식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군은 매월 2만원 상당 쓰레기봉투와 반기별로 앞치마, 주방기기, 고무장갑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월 주부모니터 3명이 현장 점검으로 상점들을 관리한다.

옥천=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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