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충주시장이 1일 시장직을 사임함에 따라 이우종 충주부시장이 권한대행으로 충주시를 이끈다.

권한대행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지방자치법에 의거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에 속하는 모든 사무가 대행체제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월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AI(조류인플루엔자)의 관내 유입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는 한편, 경제자유구역 에코폴리스 및 충주메가폴리스 개발, 제5산업단지 조성 등 인구30만 자족도시건설을 위한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제무예센터 설립, 중추도시생활권 개발 등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2015년 국·도비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6·4 동시지방선거에 따른 법정사무의 완벽한 추진과 공무원의 선거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 대민 행정서비스 강화 등 시정을 추진함에 있어 모든 행정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시장을 중심으로 한마음이 돼 당면 현안사업의 완벽한 추진과 함께 섬김과 소통, 화합의 시정을 기반으로 백년대계 새 충주시대를 열어갈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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