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배정등 27일 개장준비 마무리

▲ 오는 27일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새 서천시장 전경. 서천군은 쾌적한 시설과 질 좋은 상품을 통해 신 ㅌ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천군이 오는 27일 새 서천시장으로의 이전을 앞두고 건물 내부 인테리어 및 판매시설의 설치 등을 차질 없이 완료하고, 가장 문제가 됐던 장옥 및 노점 배정도 지난 13일 원만히 해결하는 등 사실상 이전 준비를 마무리했다.

그동안 군민들이 염원하던 이전 일자가 확정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오는 27일 서천장날부터 서천 신시장에서 편안하고 쾌적한 가운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며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시장 이전 후에는 구 시장 내 노점 등 상행위가 엄격히 금지되며, 이를 위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이전된 신 시장에 대한 대내외적인 홍보를 위해 시장 정리정돈을 위한 기간을 거친 후 내달 17일경 군민이 함께하는 개장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때는 금어기가 끝나 전어, 대하, 꽃게 등의 어획량이 증가하는 시기로 수산물 특화시장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수 있고, 잇단 추석명절 특수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군은 서천시장이 명실상부한 서천의 명물로, 서해안 수산물 대표시장으로 전국적인 쇼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홍보마케팅 전략을 마련하는 등 신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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