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은 25일 천안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증축공사 설계용역 진행과 관련, 명예감독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명예감독관제는 학부모 3명, 교직원 3명 총 6명으로 구성돼 설계부터 준공까지 교육시설 전반에 대한 검토 및 협의에 수요자가 참여, 투명성 확보 및 성실시공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이날 회의에서는 천안초에서 약 17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다목적강당 증축에 있어 설계진행과정 및 배치계획안에 대해 검토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지원청의 한 관계자는 "공사와 관련된 모든 사항에 명예감독관을 참여시켜 부조리를 사전예방하고 투명성을 확보해 고품질의 교육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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