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홍 농업테크노파크 본부장 워크숍서 밝혀
충남 농업테크노파크 노태홍 본부장은 18일 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린 '충남 농업테크노파크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농업테크노파크는 친환경 농산물을, 농업기술원은 기능성 건강식품을 각각 생산해 농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본부장은 또 농장과 공장에서 소비자 식탁에 이르는 모든 정보를 확인 할 수 있고, 24시간 내내 농산물식품의 품질 및 안전성에 대한 확인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본부장은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연간 3000억원의 농업소득이 증대되고 1·2·3차 산업이 연계·융합돼 부가가치 제고 및 고용 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노 본부장은 또 농산물을 매개로 한 지역클러스터 형성으로 농·축산 바이오산업이 활성화돼 충남도는 농식품 생산의 메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농업테크노파크 문제점으로 농업기술원과의 불명확한 역할 중복 ▲ 농업발전 계획의 부재 ▲ 농림부 정책의 집행자 전락 우려? ▲ 농업 관련 기초자료 부재 등을 지적했다. 충남 농업테크노파크는 2만 달러 시대의 농업 전개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로 지난해 7월에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