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니티 마을 가꾸기 5개년 계획 추진

서천군은 17일 어메니티 마을 가꾸기 추진 지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의 실질적인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나소열 군수는 이 자리에서 "서천군이 그동안 타 지역에 비해 개발이 안된 것이 단점이라면 우리는 이 단점을 장점으로 살려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역발상을 전략으로 내놓았다

특히 최근 수도권과 충북, 대전 등지에서 주말을 이용해 체험관광을 하고자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부쩍 늘고 있어 관광산업에 파란불이 켜졌다고 판단한 서천군은 이 기회를 최대한 살려 농촌체험관광의 '메카'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는 과정에서 건전한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 생활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서천군이 갖고 있는 매력은 때묻지 않은 아기자기한 산과 들, 확 트인 서해바다, 그리고 인심"이라며 "앞으로 도래할 '5도2촌의 시대'를 서천을 위한 시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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