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XTM ‘주먹이 운다’ 방송화면 캡처
‘주먹이 운다’ 시즌2 우승자 한이문이 시즌3 우승장 임병희에 대해 “아직 애송이일뿐”이라고 표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혼혈아 왕따’로 등장한 임병희는 방송이 진행되며 성장세를 보여준 캐릭터였다.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박형근과의 대결에선 연장전까지 싸운 끝에 TKO승을 거뒀다.

임병희는 우승후 인터뷰에서 “처음엔 주눅이 들어 남 앞에 서는 것도 잘 못했는데 이렇게 남 앞에서 악을 지를 수 있는 것이 신기하다”며 “왕따에서 왕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시즌2 우승자인 한이문은 임병희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한이문은 “우선 이번 시즌 우승자인 임병희의 우승을 축하해주고 싶다. 내가 우승할 당시에도 고등학생이었는데 왠지 동질감이 생긴다”며 축하하면서도 “나는 주먹이 운다를 통해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한 후 로드FC 연승을 하고 있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다. 임병희는 아직 애송이일 뿐이다”라고 말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안형준 기자 ah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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