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 양종호 씨 농가의 프리지아 출하 장면. 당진시 제공

당진시는 2월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프리지아 출하가 한창이다. 프리지아는 '순진', '천진난만함', '깨끗한 향기'란 꽃말을 가진 꽃이며, 향기가 맑고 아름다워 졸업·입학 꽃다발로 인기가 많다.

당진지역에는 면천면 양중호 씨 등 13농가 2.2㏊ 규모의 프리지아 재배단지가 있으며, 샤이니골드, 이본느 등 꽃이 아름답고 향이 좋은 품종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저온성 화훼작목으로 난방비 부담이 적고 관리가 쉬운 프리지아를 겨울철 농가소득 품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우수 품질 보급과 에너지 절감기술 등을 보급해 왔다.

특히 당진시는 프리지아를 수출전략 작목으로 육성해 지난해 일본에 7만 7000본을 수출한 데 이어 올해는 15만본을 수출할 계획이다.

당진=천기영 기자 chun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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