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지역 급성출혈성 결막염 집단발병 따라

부여군보건소는 최근 인근지역에서 집단적으로 급성출혈성 결막염이 발생함에 따라 개인위생수칙 등 감염 예방 요령 등을 홍보하는 등 예방활동에 나섰다

급성출혈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강하고 직·간접 접촉에 의해여 전염되며, 보통 양쪽 눈에 발병하나 한쪽만 발병할 수도 있으며 바이러스성으로 평균 1∼3일의 잠복기를 거치며, 3∼14일까지 전염성이 있고 심한 경우 공동 생활자의 70∼90%가 감염된 경우도 있다.

이 질환은 치료보다는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환자가 발생한 경우 환자와의 접촉을 삼가고 수건이나 세숫대야 등의 물품을 따로 써야 하며 환자가 사용한 물건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손을 자주 씻고 수영장 등 대중시설 이용을 삼가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줄 것과 눈병에 걸렸을 경우 즉시 가까운 안과 및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을 것을 보건소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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