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화재발생 2013년比 5.3% 증가
담뱃불 등 부주의 의한 사고 56.5%

부여소방서는 지난해 부여군 화재발생은 168건으로 전년도 159건에 비해 5.3% 증가했고, 재산피해액은 8억 9598만원(소방서 추산)으로 전년도 8억 1226만원에 비해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화재 요인별로는 담뱃불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95건(56.5%)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36건(21.4%), 원인미상 18건(10.7%)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 화재가 54건으로 전체화재 건수의 32.1%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이처럼 화재원인 및 장소별 발생률에서 부주의 및 주거시설의 화재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화재 건수와 피해액은 증가했지만 화재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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