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무원 5명 부여 방문 백제의 본고장 문화 체험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백제문화의 영향을 받아 일본 고대 아스카(飛鳥) 문화를 꽃피운 일본 나라현 아스카무라(明日鄕村)의 공무원 5명이 부여군청 공무원의 가정에서 생활하면서 백제문화를 체험했다.

부여군은 백제와 관련이 있는 일본의 5개 도시와 당나라 수도였던 중국의 낙양시와 결연을 맺어 교류해 오고 있으며, 일본 아스카무라와는 지난 72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어 문화, 체육, 청소년 등 여러 부분에서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또한 부여읍과 결연을 맺은 일본 미야자키현 난고손(南鄕村)의 나가오 이사무 교육장을 비롯한 5명이 지난 5일 부여읍을 방문해 청소년 교류사업을 협의했으며, 일본 히가현 히노초우(日野町)와 결연을 맺은 은산면의 은산중학교 학생 등 25명은 일야정의 초청으로 6일부터 9일까지 일본을 방문하고 교류를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세계화, 개방화 시대를 주도할 청소년과 공무원, 그리고 부여군민의 국제 교류가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어 국제적 감각과 시야를 넓힐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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