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구드래광장서 열려 8개 분야 38개 종목 다채

제50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부여 구드래광장에서 '백제나라 속으로'라는 주제 아래 8개 분야 38개 종목에 걸쳐 화려하게 펼쳐진다.

백제문화제는 1955년 10월 부소산성에 제단을 쌓고 백제 삼충신인 성충, 흥수, 계백장군에 제향하고 백마강에서 수륙재를 올린 것이 효시가 돼 해를 거듭할수록 내용과 깊이가 더해지고 있다.

올해로 50돌 백제문화제를 맞는 부여군은 이를 기념하고 부여가 백제문화의 중심지로서 확고히 자리하기 위해 백제문화의 고증과 재현,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백제대왕제, 오천결사대 충혼제 등 7개 종목의 제전과 대왕행차, 계백장군 출정행렬, 성왕 사비천도 축제 등 7개 종목의 역사재현, 수륙재,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연극 등 문화예술 분야 6개 종목, 백제토기 물레경연대회, 백제역사 퀴즈왕 선발대회, 백제문화체험장 등 6개 종목이 선보인다.

특히 올해 백제문화제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구드래광장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전국 민속예술축제에 뒤이어 열려 전 국민에게 백제문화의 우수성과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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