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인 내외 주민참여위원회 운영

홍성의료원은 지역주민의 의료서비스 욕구충족과 공공의료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주민참여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역단체(의료계, 소비자단체 등) 추천인사를 이사로 임용해 의료원 운영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게 된다.

위원회 구성은 20인 내외로 할 계획이며 임기는 2년으로 지역내 전문가(의료, 법조, 노무 등) 및 NGO단체, 농·어업, 직장인, 주부, 장애인, 의료급여대상자 등 다양한 인적자원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홍성의료원은 위원회에 운영계획 사전고지, 경영상황공개, 공공의료시행계획 등을 고지하게 되며 위원회에서는 운영계획에 대한 의견 제시 및 지역에 필요한 의료서비스 요구 등을 할 수 있다.

김진호 원장은 “주민참여위원회가 설치되면 지역주민의 의료안전을 책임지는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의료원의 중요 의사결정 과정에 실질적인 주민참여가 이루어져 의료원 운영 전반에 주민의견을 반영하는 참여와 소통을 통한 지역주민을 우선하는 열린 병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위원 접수기간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로 희망하는 자는 홍성의료원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의 주민참여운영 계획을 참고로 이력서를 작성해 의료원 총무과에 제출하면 된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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