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수입 1억6000만원 농촌체험프로그램 각광

▲ '논산그린투어'가 도시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7개월 만에 참가자 수 1만명을 돌파했다.(사진은 냇가에서 다슬기 잡기를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관광객들의 모습)
논산시가 의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인 '논산 그린투어'가 도시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7개월 만에 참가자 수 1만명을 돌파했다.

농촌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농·특산물 생산현장 및 문화유산 등을 연계해 관광자원화한 논산 그린투어는 지난해 2월부터 운영돼 11개월간 1만 3000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올해는 7개월간 관광객 1만명, 관광수입 1억 6000만원을 기록하며 연말까지 2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그린투어를 통해 논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농업 도시이자 농촌 체험관광 도시로서의 논산의 새로운 이미지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논산그린투어'는 여름방학을 맞아 포도·복숭아 농장 체험, 개울 물놀이, 다슬기 잡기, 천연염색, 도자기 체험을 비롯한 다채로운 가족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 인터넷 홈페이지(www.greentour.net)을 통해 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공성운 논산시 농정과 유통지원담당은 "농촌의 향수와 정을 맘껏 느낄 수 있는 농촌체험 테마의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아름다운 우리 농촌을 관광 자원화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도·농이 상생할 수 있는 정감 있는 교류의 장을 조성해 침체된 농촌 사회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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