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청, 249곳 대상

금강유역환경청은 내달 초부터 50일간 금강 상수원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상수원 보호구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249개 업체에 대한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단속 대상 업체는 상수원 보호구역 상류 10㎞ 이내에 설치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중심으로 유해물질 및 유기성 폐수를 배출하는 업소 등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환경오염의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춰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행위, 폐기물 부적정 보관 및 처리행위 등이 집중적으로 관리된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아울러 지자체, 민간 등과 합동 단속을 실시해 단속기관간 감시 네트워크 운영을 강화하고 민간 환경감시협의회 구성·운영, 환경오염자료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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