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프리미엄 보장제등 특별혜택 내걸어

주택 분양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주상복합 분양 업체들이 프리미엄 보장제 등의 마케팅을 도입, 분양률 끌어올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상복합 분양 업체를 중심으로 입주시 웃돈이 붙지 않을 경우 잔금에서 일정액을 할인해 주는 프리미엄 보장제를 실시, 수요자 잡기에 나섰다.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에 공급하는 대원노블레스3차는 33평형 전 평형에 대해 프리미엄 보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대원종합건설은 세대당 1500만원의 프리미엄 보장제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분양가가 2억원이라면 실제 1억 8500만원에 구입이 가능한 셈이다.

최근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아트리움 주상복합은 입주시 프리미엄이 붙지 않을 경우 1500만∼2500만원을 잔금 납부시 할인해 주는 마케팅을 도입했다.

시행사인 에스엘종합건설은 평형별로 31평형 1500만원, 35평형 2000만원, 40평형 2500만원을 각각 입주 때 잔금에서 깎아 주기로 했다.

모두 120세대를 공급하는 아트리움은 또 현 40% 무이자 중도금 제도를 31일 계약자에 한해 70%까지 대폭 확대해 특별 분양을 실시한다.

주택 분양업계에서 중도금 70% 무이자 대출은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실시한 사례가 드물 정도로 파격적인 특별 혜택이다.

프리미엄 보장제는 올 초 노은지역에 공급한 대아아이투빌 캐슬 주상복합이 지역에서는 최초로 이 제도를 도입해 성공적인 분양을 완료한 사례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보장제는 실제 분양가를 깎아 주는 제도이기 때문에 수요자라면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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