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청원생명축제가 청원군 오창읍 미래지 테마공원에서 열리게 됐다.

28일 청원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청원군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2014 청원생명축제’와 ‘제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의 기본방향을 확정했다.

군은 이날 위원회에서 올해까지 오창읍 송대공원 일원에서 열렸던 청원생명축제를 내년에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 오창읍 성산리 미래지 테마공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의 송대공원은 충북대에서 첨단융·복합시설을 설치 중이어서 이전이 불가피하게 됐다.

군은 청주시 주중동 밀레니엄타운부지와 내수읍 초정리 초정문화공원, 미래지 테마공원을 이전 후보지로 놓고 검토한 결과 오창저수지를 활용한 자연경관이 뛰어난 미래지 테마공원을 이전지로 확정했다. 미래지 테마공원은 내년 초 1단계 기반시설 공사가 끝나고 2015년까지 2단계 시설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총 부지면적은 39만 7243㎡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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