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이달부터 내년 2월 연도폐쇄기까지를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군의 이달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131억 6900여만원이고 세외수입 체납액은 125억 7520여만원이다.

이에 군은 부서별 자체계획을 수립해 체납원인 분석과 원인별 징수대책을 강구하고 독촉장 일제발송 및 전 직원에 대한 징수책임제를 운영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주 1회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주간보고제를 운영해 세입부서별 징수실적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동산과 금융재산 등 체납자의 모든 재산을 전수 조사해 압류처분을 실시하고 징수가 불가한 체납액에 대해서는 결손처분해 체납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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