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추천 서해 청정김

▲ 이명원 대표
"귀한 분을 위한 선물로는 짭조름하고 고소한 서천김이 안성맞춤이죠."

충남도지사 추천 특산품인 '바다로 21' 서천김은 서해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김을 옥배유와 참기름으로 구워 맛과 향이 특별하다.

국내보다 오히려 해외에서 더 명성을 얻고 있는 '바다로 21'은 서천을 대표하는 특산물이자 천연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서천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서 서천김의 명품화를 선도하고 있는 '바다로 21'의 이명원(李明遠) 대표는 최상의 원료를 사용, 위생적인 자동화 생산시설과 전통적인 제조기술을 조화시키며 서천김 고유의 맛과 향을 소비자에게 전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보다 품질로 승부를 건다"는 이 대표의 장인정신은 '바다로 21'이 서천김을 대표하는 고급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

다양한 선물세트와 함께 재래김, 돌김, 마른김, 식탁용·도시락용·김밥용 김 등의 제품으로 서천김의 진면목을 선보이고 있는 '바다로 21'은 지난 2002년 대만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들은 물론 현지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올 상반기 미국·캐나다·뉴질랜드·호주 등지로 5억여원의 수출고를 달성한 '바다로 21'은 올 하반기에는 일본과 태국에 본격 진출한다.

'바다로 21'은 김에 인삼의 사포닌 성분을 함유해 황토소금으로 간을 맞춰 구운 '인삼김'을 새롭게 선보이고 내달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서천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능성 김'을 개발해 고급화·차별화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3년 연속 매출 100% 성장이라는 성과를 올해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바다로 21"에서 생산하는 서천김.
서천군 종천면 산천리에 위치한 '바다로 21'은 지난 14일 충남도로부터 올해의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앞으로 6년간 자금·기술·정보 등을 집중 지원받으며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96년 설립 이래 국민의 건강 증진과 고객 만족에 역점을 두고 신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바다로 21'은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www.westsea21.com)와 우체국 인터넷 쇼핑몰(www.epost.go.kr)를 통한 직거래에도 적극적이다.

'바다로 21'은 2001년 서천군으로부터 특산품 생산업체로 지정받은 데 이어 2002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수산전통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충남도지사 추천 특산품으로 지정을 받고,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표는 "비록 규모는 작지만 우리 회사는 수백, 수천 명의 영업사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은 바로 고객 여러분이다"라며 "고객을 찾아가는 제품이 아니라 고객이 찾는 제품을 생산,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위생적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 높은 수준의 소비욕구에 부응할 것"이라며 "건실한 향토기업으로의 도약은 물론 고객과 행복을 나누는 신뢰받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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