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시민들 농촌문화체험 인기 폭발

'어메니티 서천 미·감·쾌·청'이 전국에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서천군 농촌마을에 도시민들이 연중 방문, 농촌문화체험활동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올 7월만 해도 제주도 생활개선협회에서 40명, 대전 가족단위 40명을 비롯 서울, 경북, 경기 등에서 900여명이 찾아 갯벌생태체험, 천연염색, 농사체험 등을 한 바 있다.

김모(45·서울 남현동)씨는 "교회에서 지인을 통해 농촌체험의 권유를 받고 참가했는데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옛날의 추억을 되살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특히 서천군의 다양한 체험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도시민들로부터 농촌체험에 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이들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서천을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실제로 개인당 1박2일을 기준으로 4만원 정도가 소요된다면 제반 경비를 감안할 때 무시할 수 없는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군은 좀 더 다양한 체험 테마를 개발해 적극 대처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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