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청주·서청주우체국
빨간자전거 추진 업무 협약
청원군과 청주우체국·서청주 우체국은 22일 군청 2층상황실에서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사업은 우편집배원이 지역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원·복지도우미로 활동하며 민원서류 및 안내문을 배달하고 주민불편 사항 및 위험요소 발견시 군과 해당 읍·면에 이를 제보해 주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청원군 관할 우편집배원 62명은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과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이 신청한 민원서류(제3차 신청가능 민원) 및 각종 안내문을 직접 전달하게 된다.
또 각 가정 방문시 취약계층의 생활상태를 확인하고 주민불편 및 위험요소 발견시 이를 군에 제보해 신속한 민원처리를 돕는다.
군 관계자는 “우체국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주민들의 민원·복지서비스 향상은 물론 사회안전망이 확보되는 등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