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교육부 주관 '2013년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돼 17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제2회 평생학습박람회에서 2013 평생학습도시 지정증서와 동판을 받았다.
군은 지난 7월 교육부가 주최한 '2013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억 5600만원을 지원받아 연말까지 수영지도자 입문과정, 독서심리상담2급 등의 전문자격증 취득과정과 제2회 평생학습축제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민선5기 김영만 옥천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 성과를 위해 군은 평생학습 사업의 지원조례 제정, 조직정비, 평생학습 전문인력(평생교육사) 투입 등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사업을 구축했다.
특히 주민들이 타지역으로 가지 않고도 배울 수 있는 통기타 교실, 외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강좌, 전통도자기 만들기, 생활풍수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군민아카데미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 군수는 "청년부터 노년까지 모두 맞춤형 전문교육을 할 수 있는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일자리 창출, 사회참여 증진 등에 중점을 두고 평생학습도시가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