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류업계에도 웰빙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자연 섬유인 모시산업을 발전·육성시키기 위해 나소열 서천군수가 직접 일본에 출장, 모시에 대한 상담과 다양한 의견을 듣는 등 한산모시 활성하에 나서 주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천군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나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향토산업 담당주사 등 6명이 일본 모시산업이 발달한 소화촌, 나이가타현 등을 방문,해 모시의 진흥시책, 상호 수·출입 협력방안, 기술개발, 정보교환 등에 대해 상호협력 등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군 조직개편 때에 향토산업담당을 신설했듯이 향토산업을 군의 주요전략으로 여기고 향토산업의 대표적인 모시산업을 지속적이고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제적인 안목과 새로운 패러다임 발상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모시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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