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세종의 ‘강남’으로 불리는 예정지역 3생활권에 내달 중순부터 대규모 아파트가 분양된다. 1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LH로부터 3-2생활권(1필지) 및 3-3생활권(3필지) 공동주택용지 4필지를 분양받은 3개 건설회사가 내달 18일부터 4416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분양 아파트는 △3-2생활권 M5블록(895가구·한양) △3-3생활권 M1블록(904가구·중흥건설) △3-3생활권 M3블록(1154가구·모아건설) △3-3생활권 M4블록(1463가구·한양)이다. 3생활권은 접근성이 좋은 데다 시청, 시교육청, 경찰서 등 세종시 주요 행정기관이 입주하는 곳이다.

또 올해 말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연구원, 법제연구원 등 3개 국책연구기관이 입주한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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