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매사찰로 널리 알려진 옥천대성사가 10일 충북 청양군과 미혼남녀 인연맺기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한다.

대성사 주지인 혜철스님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 결혼기피, 만혼을 방지하고 미혼남녀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위해 충남 청양군과 인연맺기 협약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따라 옥천대성사는 ‘미혼남녀 만남의 장’ 마련을 추진하고 미혼남녀 만남에 등록된 대상자 인적사항을 지속적인 관리 등 결혼관련 제반 책임을 추진하게 된다.

청양군은 옥천대성사에서 추진하는 ‘만남의 장 마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만남의 장 홍보 등 홍보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하고 관내 미혼남과 전국의 미혼녀만남의 기회제공을 위한 ‘칠갑산사랑 봉사단’을 운영해 출산친화 환경조성을 이뤄간다.

옥천=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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