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군민체육센터

▲ 올림픽에서 시범공연을 통해 우리나라 국기 태권도로 국위를 선양한 세계 태권도 연맹 시범단이 옥천을 찾는다. 사진은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런던올림픽 공연모습. 옥천문화원 제공

올림픽 시범공연을 통해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를 국위 선양한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옥천을 찾는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은 정군 600주년과 제38회 중봉충렬제를 기념해 세계 태권도 연맹 시범단이 옥천군민체육센터에서 10일 공연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잡은 태권도 홍보를 위해 세계 각국을 돌며 시범을 펼치는 이들이 옥천을 찾게 된 것은 세계 태권도 연맹 시범단에 옥천 출신 나일한(50) 단장이 있기 때문이다.

나 단장은 런던을 미롯해 멕시코, 두바이, 스웨덴, 스위스, 러시아 등 세계 100여개국을 돌며 태권도 홍보를 하는 시범단 공연을 통해 고향의 후배들이 태권도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위해 이번 공연을 계획했다.

무엇보다 전 세계를 돌며 태권도를 홍보하는 시범단이 옥천을 찾아 화려한 공연으로 군민화합을 이루고 자라나는 후배들에게 태권도의 위상을 통해 꿈과 이상을 심어주기 위해 옥천에서 공연을 갖는다.

나 단장은 “태권도 시범공연을 옥천에서 갖게 돼 매우 기쁘고 설레인다”며 “지역주민들에게는 태권도의 화려함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공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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