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올해 공공비축미곡 11만 9545포(40㎏)를 매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실매입량 11만 5332포보다 4213포 늘어난 양이다.

군은 산물벼 1만 7880포에 대해 다음달 15일까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RPC(낭성·가덕·남일·현도·오송·강내·옥산), 내수농협RPC(북이), 광복RPC(내수) 3곳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건조벼 10만 1665포는 오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읍·면별 지정장소에서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품종은 추청, 호품, 새누리벼 등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에서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쭉정이나 청치를 제거하고 적정수분(13~15%)으로 건조해야 하며, 수분을 13% 이하로 건조하면 한 단계 낮은 등급을 받게 된다.

지급금액은 건조벼 40㎏ 기준 △특등품 5만 6820원 △1등품 5만 5000원 △2등품 5만 2560원 △3등품 4만 6780원이다. 매입 시 우선지급하고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해 2014년 1월 중 사후 정산하게 된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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