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상품 값싸게 판매

청원군은 지난 27일 시작된 ‘2013 청원생명축제’의 친환경 농·특산물, 축산물 코너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청원생명쌀 판매장과 잡곡류, 발효식품, 과일·과즙, 고구마·옥수수·감자 판매장 등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관람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친환경 농·특산물은 청원생명쌀을 비롯해 잡곡, 찹쌀, 복분자, 둥근마, 배, 고구마, 산양산삼, 옥수수, 사과, 인삼, 고추, 한과, 토종꿀, 자두, 민들레, 더덕, 표고, 느타리, 도라지, 오미자 등이다.

입장권을 이용해 시중가보다 30%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친환경 축산물 판매장도 한우·육우·돼지고기·오리고기 등을 시중가 보다 8~2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한우는 고급육거세우 1등급 이상만을 취급하고 있으며 등심 1㎏이 5만 3000원에 판매돼 시중가격보다 23% 가량 저렴하다.

육우는 등심 1㎏에 4만 3000원, 돼지고기는 삼겹살 1㎏ 1만 8500원, 오리는 1㎏ 1만 8000원, 닭은 부분육으로 안심·윙·봉·가슴살 각각 1㎏ 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소나무 숲속에 만들어진 숲속 셀프식당에서는 축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한 고기를 직접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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